퍼끼에우 (경인교대 - 베트남 )

오늘은 제가 지난번 친구와 방문했던 베트남 음식 점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릴까 해요 :) 

베트남 현지인께서 직접 운영을 하고 있으셔서 좀 더 인상 깊었던 가게로 한번 이용해 보신 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답니다. 💕

 

퍼끼에우

 

퍼 끼에우의 경우 경인교대역 3번 출구로 나가 가시는 것이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교통편이었던 것 같아요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찾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지도만 잘 이용하신다면 크게 문제없이 찾아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어요! 

 

 

맞아요 바로 이 간판 때문이었답니다. 2층을 쳐다봤을때는 찾아보기 쉽지 않았는데 지도를 보고 가까이 다가가니 한눈에 눈에 띄었던 베트남 여성분 🙊 그리고 쌀국수가 떠 억 하니 위치하고 있는 간판! 배고픔에 거침없이 계단을 향해 올라갔답니다. ☺️

 

 

계단을 올라가면서 조금 불안하긴 했어요 계단이 자꾸 삐그덕 대더라고요...

 너가 오래된 거니.. 내가 무거운 거니... 휴... 어떤 사유가 되었든 안타까운 것은 마찬가지😭 

그래도 올라가는 느낌부터 뭔가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

 

 

가게의 경우 크지는 않았어요 몇 개의 테이블과 계산하는 곳 그리고 베트남 물건이 진열이 되어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답니다. 

물론 안쪽 깊숙이 주방이 위치하고 있었고요 :) 실제로 베트남 분께서 요리를 해주시고 있었습니다. 

 

 

베트남 물건이 한가득한 진열대! 분명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사고 싶었어요 욕구가 가득했다고요...

 하지만.. 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를.. 휴... 막상 이것저것 사둬도 결국 사용하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럽게 지갑을 닫았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이 되는 제품으로는 이중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음에 다시 가면 꼭 사야지 하고 괜히 다짐을 하게 된답니다. 😤

 

 

드디어 자리를 잡았어요 각각의 테이블에는 흔히 사용이 되는 소스와 개인 접시 그리고 수저 절임 편 마늘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수저만 사용했어요 :) 음식의 간이 잘 맞았기에 굳이 소스 사용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

 

 

베트남 어로 적혀있어 도통 알 수 없는 메뉴의 이름들 그래도 사진이 친절하게 나와 있어 메뉴를 선택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세트 메뉴도 함께 있어 선택해주셔도 좋고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터보 ( 쌀국수 )와 반쎄오 ( 베트남식 부침개? ) 치조가 포함된 세트 메뉴였습니다. ☺️

반미 샌드위치도 너무 당겼지만 2차도 갈 생각에 조금은 자제했답니다. 🙊

가격대 역시 부담이 되지 않았어요 양이 적은 편이 아니었기에 가격에 대한 만족도도 굉장히 높았습니다. 👍

 

 

주류 또한 다양하게 마련이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콜라와 코코넛 음료를 주문했답니다. 

 또 그 옆에는 사이드 메뉴가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고이 꾸온의 경우 월남쌈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고 모닝글로리의 경우 모닝 글로리라는 채소를 이용한 나물 무침 정도 랄까요?  그 외에는 저희도... 사진으로 유추할 수밖에 없는 메뉴였답니다. 🙄 

점원 분이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여쭈어 본다면 친절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으리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 

서툰 한국말로 열심히 설명해주세요 호감도가 마구 상승하게 된답니다. 💕

 

 

제일 먼저 등장한 코코넛워터! 어렸을 때 같은 비주얼을 음료 섭취 시에는 참 싫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이 들어 먹은 코코넛워터는 너무 맛있었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코코넛워터에 좀 더 프레시한 향이 가득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될까요? 🤔 다시 방문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재주문할 의사가 백 프로였답니다.! 

4000원에 피를 맑게 하는 기분이었달까요? 🤣

 

 

그리고 등장한 퍼 보 ( 쌀국수 )! 정말 제대로였어요 진한 육수는 물론 묘한 향까지 뜨끈하니 속이 너무 풀리는 느낌이었답니다. :) 

면이 조금 끈 긴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현지 느낌의 쌀국수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랄까요? 

친구와 저는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메뉴였답니다., 특히 면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는 국물에 깐깐한 편인데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겨울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

 

 

베트남 음식에 고수 가빠질 수 없죠 처음에는 조금 부담이 되는 향도 점점 먹을수록 그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결국 저희는 고수를 조금 더 달라는 요청을 드렸고 사진만큼이나 푸짐하게 제공해주셨답니다. 🥰 사장님 최고 👍

 

 

저는 이날 반쎄오를 처음 먹어봤어요 돼지고기를 다진 것과 숙주 그리고 몇 가지 채소를 볶은 것을 얇은 부침개 사이에 두고 부침개를 접은 것이라 생각해 주신다면 어떤 메뉴인지 예상하기 좋으실까요? ☺️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반쎄오의 경우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바삭한 전과 숙주의 아삭함이 식감뿐만 아니라 향과 맛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고기를 통한 든든함도 너무 훌륭했고요! 조금 느끼할 때 옆에 있는 오이를 하나 먹으면 입안이 상쾌해지더라고요 

네에.. 그리고 다시 반쎄오를 먹었죠 🙄 지금 맛을 표현하면서도 침이 고이고 있어요...🙊

 

 

그리고 짜조! 짜조의 경우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짜조였어요 다만 다른 곳보다 피가 조금 더 얇고 고기의 함량이 조금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피가 얇은 만큼 바삭함은 더욱 느껴졌고요 👍 맥주와 함께 한다면 너무 좋은 안주 일 것 같답니다. 🥰

 

 

퍼 끼에우에서 딱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캔콜라의 양이 190ml였다는 점이었어요... 아무래도.. 한 캔을 더 추가해야 만족이 되는 양이랄까요 크기는 너무 귀여웠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었답니다. 혹시라도 탄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기억해주시고 두 캔을 주문해주시는 것을 추천해드린답니다. 😶

 

🌸 친구와 생각 없이 갔던 퍼 끼에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이색적인 노래와 이색적인 물건들 놓여있는 진열장으로 인하여 조금은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던 가게였던 것 같아요. 그러나 그 조차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을 못 가는 요즘 이렇게라도 다른 나라의 느낌을 받고 싶었던 것일까요? 🤔

역시나 기대했던 것처럼 음식 또한 현지 맛을 간직한 것 같아 만족스러웠고요. 음료 조차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음식점이었답니다. :) 

일상에 조금은 지친 생활을 보내고 있으시다면 잠깐 시간을 내어 베트남 음식을 먹을 겸 잠시 작은 베트남을 즐기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좋게 한 끼 식사가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