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씨오네 ( 압구정 맛집 , 도산 공원 맛집)

얼마 전 친구의 생일 기념으로 파씨오네를 다녀왔어요 , 점심에 이용하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파씨오네

그 만족스러운 한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파씨오네

 

파씨오네는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내려 길 찾기를 이용하여 찾아가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은근 골목골목 가게가 많아 헷갈리는 동네이기에

저도... 지도를 열심히 확인하면서 찾아갔답니다. 🤦‍♀️

 

 

드디어 발견한 파씨오네 건물이었어요 그로브라는 옷가게 옆에 호족반이라는 가게가 있어요! 

 

 

그리고 그 옆을 보시면 이렇게 파씨오네로 올라갈수있는 계단이 마련이 되어 있답니다. :) 바닥을 보시면 친절하게 파씨오네 2층이라고 나와있답니다. 💕 계단 옆에도 파씨오네 만의 글씨로 간판이 붙어있어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었어요 ☺️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도 뭔가 프렌치 레스토랑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어요 

현관 물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그릇이 장식이 되어있었는데요 이 또한 구경하기 너무 좋았답니다. 

큐알 코드를 체크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홀이 마련이 되어 있답니다. 주방도 보이고 이곳저곳 마련된 부담스럽지 않은 소품들이 좀 더 파씨오네 만의 색깔을 표현해주는 듯했어요 💕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는 커틀러리 🥰 깔끔하니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특히 바로 보이는 저 버터 조금 뒤에 나오는 빵과 너무나 잘 어울렸답니다. 💕 상온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먹기 좋은 버터를 

준비해주시는 센스가 👍

 

 

앉아 있으면 쉐프님께서 이렇게 오늘의 코스를 설명해주세요 제가 언급 없이 카메라를 들이 밀어 당황하신 것 같아 너무 죄송했어요 🥺

다음엔 꼬옥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셰프님 그래도 제가 꼭 얼굴을 가려드려요 😭 

 

❣️ 아뮤즈 부쉬 - 스프 - 전채 요리 1 ( 가르파치오 ) - 전채 요리 2 ( 라따뚜이 ) - 메인 ( 스테이크 - 한우 , 오리 , 양 , 닭 , 항정살 중 선택이 가능해요 , 다만  한우의 경우 15000원이 추가된답니다. ) +  식전 빵 - 저희는 한우를 선택하여 1명당 65000원의 가격이었답니다. 💕

 

 

제일 먼저 등장한 아뮤즈 부쉬 ! 사과 홍합 아보카도 게살을 유자소스와 함께 조리를 해주셨어요 해산물과

상큼한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비린 내음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런 걱정은 노노! 

작은 슈는 크림 치즈와 트러플의 조화가 너무 훌륭했답니다.  트러플이 느끼게 해주는 향이 한층 더 음식을 맛있게 느끼게 해 주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준비된 식전빵 , 호밀빵 같았어요 안에 박혀있는 크랜베리가 고소한 빵과 잘 어울렸으며 버터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정말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한층 업 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

 

 

그다음 준비된 음식은 버터 스쿼시(호박의 종류 - 호박 수프와 맛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를 이용한 수프였는데요 한번 구워진 것 같은 새우와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울렸어요 다만 , 제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져서 저는 빵과 함께 이용했어요! 

그러나 제가 워낙 싱거운 입맛 제 친구들은 너무 잘 먹었답니다.💕

 

 

그 다음 나온 요리는 한우 설깃살을 이용한 카르파 치오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까넬리니 빈 , 루꼴라 , 새싹 채소 , 파르메잔 치즈 , 그리고 래디쉬를 갈아 만든 소스가 어우러진 요리였는데요 래디쉬 소스가 정말 너무 맛있었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맛이 한껏 느껴졌어요 🙊

 

 

두 번째 전채 요리였던 해산물 라따뚜이! 바다 새우 , 한치 필렛 , 아스파라거스 등을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에 조리되어 제공이 되었는데요 

해산물 킬러인 제가 제일 만족했던 요리 였던 것 같아요 부드럽게 조리된 해산물을 물론 허브향이 한가득한 소스까지 모두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 

다들 나이프를 사용하시던데.. 휴.. 저는... 우아함은 안되나 봐요..🤦‍♀️ 한입에 앙 !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메인 요리 치즈와 카멜라이즈된 양파 그리고 버섯이 사이드 메뉴로 준비가 되었고요 잘 조리된 한우가 뚜둥! 

고기는 물론이고 아니 무슨 채소를 이렇게 까지 맛있게 조리해주신다구요 ? 한우보다 주변의 채소 조리에 더 관심이 갔답니다. 

방울토마토를 구우면.. 이렇게 맛있어지는 걸까요? 혹은 따로 시즈닝을 해주신 다음 조리를 해주신 건지... 상큼 달콤 😍

 

 

그리고 나온 디저트 입니다. 패스츄리 반죽에 크림이 한가득 한 디저트였어요 특히 생일인 친구를 배려하여 초를 준비해주시는 다정함 💕

감동이었답니다.! 

 

디저트의 경우 두개가 준비가 되는데요 하나는 바로 위에 말씀드렸던 패스츄리 디저트와 다른 하나는 바로 망고와 바질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그리고 머랭 장식이 준비된 메뉴였어요 어머.. 망고와 바질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생각도 못했고요 상큼함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답니다. 따로 판매하셔도 저는 사먹을 의향이 있었다고요 😳

 

 

그리고 디저트와 함께 준비가 되는 음료에요 커피와 캐모마일 티 중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 

식 시 후 카페 방문이 예정이 되어 있던 저는 카페인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 캐모마일을 선택했답니다. 

 

🌸 다이닝 레스토랑 , 코스 요리하면 조금 부담감이 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나 편안한 분위기와 즐거운 환경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었던 코스 요리였습니다. 특히 요리의 상태 맛 그리고 제공되는 서비스에 비하여 가성비가 너무 훌륭했고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메뉴가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한번 방문이 이루어질 것 같은 파씨오네 였습니다.👍